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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목
박태성효자와 호랑이
88년 우리나라의 올림픽 마스코트는 호랑이었다. 호랑이는 우리민족에게 있어 어떤 존재일까? 옛날 한국 호랑이가 존재하던 때 사람들은 호랑이를 아주 두려워 하였다 한다.우는 아이도 뚝 그쳤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그런데 한편으론 호랑이를 영적인 동물로 생각했다 한다. 산신령을 따라다니기도 하며 효자, 열녀 등 의로운 사람을 돕는다고 한다. 이런 점에 관한 한 이야기가 있는데...때는 조선시대 한양에 아버지를 모시는 박태성이란 사람이 있었다.  그는 소문난...
성석동 두테비마을의 두꺼비 이야기
옛날부터 황룡산이 바라다 보이는 이곳 두테비 마을은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에 의해 매년 피해를 보았다.  이무기가 유독 이 마을의 사람들을 괴롭힌 것은 황룡산에서 이무기가 용이 되려는 순간, 두테비 마을 사람의 부정한 모습이 목격되어 용으로 승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후부터 이무기는 두테비 마을 사람들을 해쳤다.  이무기가 나타날 때가 되면 마을 사람들은 걱정이 태산과 같았다.  그러던 어느날 이 부근을 지나던 한 장수가 이무기가...
식사동과 공양왕 이야기
고려의 마지막 왕 공양왕이 태조 이성계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그의 칼을 피해 쫓겨다니던 때의 일이다.  공양왕은 개성을 빠져나와 고양땅으로 도망오게 되었다. 이곳에 바로 고려의 명장이며 충신인 최영 장군이 묻혀 있기 때문이었다.  파주를 지나 이곳 고양땅 식사동에 숨은 공양왕과 왕비, 그리고 왕이 사랑한 삽살개는 며칠을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헤매다가 어두침침한 저녁 무렵에 식사동의 한 절에 머물게 되었다.  그러나 이곳 절에서는 왕을 숨...
주엽동 문촌마을의 다섯마리말과 아기장수 이..
옛날 주엽동의 문촌 마을에,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린 심상치 않은 아기가 태어났다.  아기가 태어나던 날, 마을 앞 오백 년 묵은 느티나무가 아기의 울음 소리에 놀라 사시나무 떨 듯 떨었고, 그 큰 울음 소리에 동네 사람들은 며칠 동안 귀가 멍멍할 정도였다.  이 아기가 다섯 살되던 해 마을 뒷동산에 올라 바위에 오줌을 누니, 바위에 오줌자국이 그대로 파였고 이를 창피하게 여겨 발가락으로 누르니 그대로 바위에 발자국이 남았다. 그 후로 이 아기를 마을 ...
풍동과 산황동의 부자 이야기
옛날 도촌천을 사이에 두고 풍동마을 쪽에는 황씨성을 가진 큰 부자가 살고 있었다.  그리고 산황동쪽에는 노씨 성을 가진 큰 부자가 살고 있었다.이 두 사람은 워낙 부자여서 대부분의 논과 밭이 서로 논둑을 사이에 두고 맞붙어 있었다.  두 부자는 만나기만하면 늘 서로 자신이 더 부자라고 다투기 일쑤였다.  그러던 어느해 비가 많이 내려 그 홍수물로 인해 도촌천에 놓여진 나무다리가 떠내려갔다.마을 사람들은 산황동의 노씨 부자와 풍동의 황씨 부자를 찾...
백석동 흰돌이야기
옛날 고양시의 각 마을들이 처음으로 이름을 짓기 시작할 때의 이야기다.  다른 마을들은 모두 어엿한 이름을 지어 쓰고 있었는데 유독 일산의 남쪽 끝에 위치한 한 마을은 이름을 짓지 못해 애를 먹고 있었다.이 마을의 앞으로는 한강으로 흘러가는 시냇물이 있고 또 넓은 들판이 있어 살기는 아주 좋은 곳이었으나 마을의 이름이 없어 늘 다른 마을 사람들로부터 비웃음거리가 되고 있었다.그러던 어느 해 여름, 큰 홍수로 한강의 물이 갑자기 불어나더니 한강 상류 쪽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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