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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2012-05-08 오전 10:55:21   [조회] 5684   
용구재이무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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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용구재 이무기제  

       

 명칭의 유래

용구재 이무기제란 고양군 송포면 대화리 개간마을(지금의 내촌)에서 행하였던 마을 제사이다.

    이곳 용구재라는 지명은 언제부터  내려오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전설에 의하면 용이 되려고 도를 닦던 지네가 물에서 천년, 흙에서 천년, 돌에서 천년, 도합 삼천년을 도를 닦아야 하는데 나머지 흙에서 천년을 3일 남기고 인간의 부정으로 인하여 용이 못되니 이무기로 변하여 마을을 괴롭혀 제를 지내고 이무기를 달래는 놀이를 마을사람들이 행하고 풍물축제를 벌였다는 전설 이야기이다.

  용구재 이무기제는 1998년 9월 경기도대회에서 우수상, 2001년 제42회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수상을 수상하였다.

 

* 향토지적재산의 분류

  무형의 향토지적재산/ 전래민속놀이


* 향토지적재산의 형성배경과 경위

   이곳 개간마을에는 옛날에 서울의 한강을 드나들던 인천, 강화, 황해, 의주의 상선배와 조선중기 상인배들이 오가던 나룻터였는데 을축년 대홍수로 한강제방을 쌓은 후로는 여기의 나룻터가 없어져 이제는 그 자취조차 알 도리가 없다.

  용구재 이무기제는 일명 큰 제라고도 한다. 예전에는 무진, 경진, 갑진, 임진, 병진년 12년만에 한번씩 동짓날 초하루에 이루어지던 행사인데 갑진년을 마지막으로 끝이었다고 한다.

용이 못된 이무기가 심사를 부리면 이곳의 농경지는 물론 갖은 질병과 마을에 괴변이 일어나 엄청난 수난을 겪었으므로 이러한 제사를 지내게 된 것이다. 먼저 제일이 결정되면 마을 전체에서는 금기를 하며 마을 어귀에 금줄을 치고 잡인의 출입을 금하며 제일이 될 때까지 마을에서는 준비에 들어간다.


* 관련집단 또는 개인의 특성

  용구재 이무기제가 전승되고 있는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지역은 일산신도시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수백년전에 이주한 김녕김씨의 대표적인 집성촌으로 알려진 곳이다. 이 마을은 예전에 자연재해, 재난으로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적으로 민속신앙적 민속놀이가 발생한 것이다. 2004년 4월 타계하신 도무형문화문화재 제22호 송포호미걸이 예능보유자이셨던 故 김현규선생이 발굴, 지도하시고 문화재 전문위원 심우성씨가 고증하여 고양송포호미걸이 전수조교 조경희 상쇠와 80명의 회원이 2001년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그 맥을 잇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현재 주교동에 위치한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장 조경희씨에 의해 회원 4, 50명들과 함께 전승보존하고 있다.

* 향토지적재산의 내용

   용구재이무기제는 12년마다 돌아오는 ‘용띠해’에 정월 첫째 용날에 온 마을 사람들이 참여하여 하는 놀이이다. 수백년의 유래 깊은 민속놀이이자 축제로서 놀아진 이무기제는 모두 아홉부분으로 나뉜다

 1. (제지내기)

  제단이 설치된 용구제에 안치한 후 마을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제관이 제를 지낸다. 이때 제관들은 황의를 입는 것이 일반 제관들과 다르고 제사를 지내는 재단에는 무녀, 악사, 제관 외에는 출입을 할 수 없다. 제에 사용되는 제물로는 쇠머리와 해수동이(바닷물), 명계라 하여 산닭을 놓으며 명다리와 제웅을 깃대에 매어 놓는다. 이때 명다리와 제웅은 가정에 횡액이 있는 집에서 빠짐없이 다 갖다가 논다.

2. (가살풀이)

  이무기제가 끝나면 이무기를 장광틀에 모시고 제웅, 명다리대를 들고 잽이꾼을 앞세우고 마을을 돌며 대갓집 마당에서는 고사덕담을 한다. 또한 횡액이 있는 사람을 무녀로 하여금 찾아내게 하고 이때에 집주인은 음식과 술상을 차려 놓으며 마을사람을 대접한다. 일행은 한 집이 끝나면 다른 집으로 옮겨간다

3. (달구질)

  달구질은 용해에 정월에 중병을 앓는 사람에게만 하며 이때에 병자는 마당에 멍석을 뒤집어 깔고 홍의를 입히고 지붕 용구새를 덮고 누우며, 누운사람 주위을 12지신으로 하여금 좌로 3번, 우로 3번 돌면서 달구질을 한다.

4. (횡액풀이)

  달구질이 끝나면 횡액이 있는 사람은 무녀가 횡액인을 앞에 앉혀 놓고 횡액풀이를 하고 명계로 대수대명을 한다

5. (이무기 명계운감)

  횡액풀이가 끝이 나면 무녀는 이무기 모신 장광틀에 올라 서서 횡액인들로 하여 대수 대명한 명계를 받아 놓고 횡액인은  이무기 위로 올라간다. 무녀는 받아 놓은 명계를 이무기 입에다 넣는다.

6. (이무기 놀리기)

  이무기 명계운감이 끝나면 이무기와 12지신 모두가 흥겹게 잽이 가락을 바꿔가며 한바탕 놀이를 한다.

7. (액불 넘기)

  이무기 놀리기가 끝나면 액불넘기를 하는데 액불넘기는 이무기제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불을 넘게 된다. 액불자료는 썩은새(초가집 지붕에 오래된 용구새와 이엉을 말함)와 두멍(잡신을 꼼짝 못하게 오라를 짓고 넣는 그물망)에 불을 지르고 넘는것인데 이무기제를 지낸 모든 사람의 나쁜 액과 잡귀잡신이 또 다시 못오도록 소멸을 시키는 것이다.

8. (이무기 출해)

  액불넘기가 끝나면 마을 사람들은 이무기를 강구제로 옮겨간다. 강구제는 조그마한 산이었는데 이곳은 옛날에 이무기가 통과해 새 길이 났다하여 구렁목이라 한다. 구렁목은 야산 중심을 갈라놓은 것같이 양 절벽에 높이가  13미터나 되었다. 이무기를 강구제로 옮겨가면 황해를 오가는 상선과 어선들이 장사와 어획이 좋다하여 서로 다투어 가며 가져가려 했다. 이무기를 중선 위에 올려 모시고 명다리를 같이 올린다. 안전하게 모셔지면 서서히 황해바다로 출해가 시작되고 마을 사람들은 큰절을 올리며 이무기가 용이 되어서 깊은 황해에 나가 마을을 위한 풍운 조화를 부려 달라는 기원을 한다.

9. (뒷풀이)

이무기 출해가 끝이 나면 마을 사람들은 잽이를 치면서 마을로 돌아와 술과 음식을  먹고 풍물과 더불어 즐거운 마음으로 놀아가며 이무기 제가 끝이 난다. 이 용구재 이무기제는 80명의 인원으로 구성이 되며 보존회원 4,50명 정도가 전승보존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도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각종 행사에 초청받아 공연하고 있다.


* 재현행위자에게 주는 의미

  지금의 용구재 이무기제의 재연자인 조경희선생은 故동관 김현규선생의 개인 사사를 받은 고양시 토박이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단지 전통국악이 좋아서 우리 민족의 얼과 정신이 담겨있는 민속예술에 크나큰 애정으로 송포호미걸이, 두레소리, 12채가락, 상여소리, 고사덕담 등 지역의 들소리 등에도 능하다. 故 김현규선생의 뒤를 이어 조경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우리가락의 순수성과 전통성의 맥을 올바로 잇고 전승보존해 나가는데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하겠다.


* 관련지역주민에게 주는 의미

   무엇보다 고양시 지역의 우수전통민속놀이가 그 어느 지역보다도 활발히 발굴 재현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을 볼때 고양시의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잘 알 수 있을 것 같고 초등학교 등의 교재로도 쓰여지고 있으며 고양시청 벽화로도 그려져 그 작품성을 였볼수 있다. 고양시의 아름다운 전통민속의 뿌리를 일깨워주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득차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일반관람자에게 주는 의미

 일반인들은 그 지역의 전통문화의 기회보다는 각종 매체를 통해 널리 대중적으로 알려진 사물패나 타 지역의 풍물가락에 익숙해지고 알려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고양시의 전통민속놀이나 가락도 충분히 예술가치가 높고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해나가고 널리 알려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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