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절산은 고양시에서 최초로 발굴조사된 백제 한성도읍기 유적으로 경기도박물관이 2003년 유적의 범위와 성격파악을 위한 긴급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유구는 수혈주거지 8기, 수혈구덩이 2기, 구상유구 1기, 적석유구 5기, 근래에 조성된 수혈구덩이 9기, 민묘 5기 등이 확인되었고, 유물은 고배, 삼족기, 호, 시루, 장란형토기 등 백제토기 1000 여 점과 철촉, 철도자, 철부 등 철기 25점 등이 출토되었다. 확인된 유구 외에도 멱절산 유적 전체에 백제토기편이 산재해 있는 것으로 보아 멱절산 전체에 유적이 형성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한강 하류에 위치한 점과 각 층위별로 출토된 다량의 유물로 볼 때, 백제가 중국과 교류하는데 있어서 중계역할을 했던 장소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