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 선대조의 5세손인 김유봉(1725년7월10일생) 선대조께서 슬하에 8형제를 두시었고 당시 사포면 일대에 수십만평의 부를 형성하심은 물론 효행이 극진하시어 효자정려를 하사받으시었고 통정대부 정삼품의 증직을 받으신 선조님으로 8형제의 자손들이 부모님의 장례시 행하였던 상례문화가 이어져 내려오면서, 김녕김씨의 24세손인 차하수 정삼품외 중추원 의관과 선공감 감역을 역임하셨던 김성권(1867년9월25일생) 선조님의 장례의식의 맥을 복원하여 이어오고 있다.

선공감 감역 김성권 선대조께서는 1937년 4월26일 70세에 경성부 창신동 장손 집에서 돌아가시어 당시 일산역 부근 삼거리에서부터 장지인 장말산까지 보통 상여보다 훨씬큰 전통상여로 운구를 하였으며 당시 만장기가 무려 250여개에 이르렀다고 하며 운구행렬이 5리에 달하였으며, 당시 조문객에게 대접한 양식이 쌀 열두가마를 하고도 모자랐다며 김감역의 둘째 자부인 김재운(김우규 보존회장의 모친) 님께서 증언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