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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재] 이무선생묘 및 신도비

작성자 : 고양문화원 날짜 : 23/06/25 22:11 조회 : 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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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향토문화재 제9호

지정일 : 1986. 6. 16

소재지 : 덕양구 주교동 산75(임)

 

이무는 조선 초기의 문신으로 자는 敦夫이며 호는 中亭이다. 본관은 丹陽으로, 판서 李居敬의 아들이다. 조선 개국 후 開城尹, 都體察使, 參贊門下府使, 判三軍府事, 右政丞, 領丞樞府事, 右政丞 兼 判兵曹判事 등을 역임하였다. 태종 2년(1402)에는 金士衡, 李회와 함께 지리적 지식을 수집하여 세계 최초의 세계지도인 『混一疆理歷代國之圖』를 제작하여 세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데 큰 업적을 남겼다. 그후 태종 8년(1408) 병으로 사직하였으나 민무구의 옥사에 연루되어 창원에 유배되었다가 竹州로 이배 도중 괴한들에 의하여 피살 당하였다. 뒤에 伸寃 되었으며 시호는 翼平이다

묘는 貞敬夫人 尹氏가 합폄되어 있으며 주교동 원당중학교 뒤편의 영글이산기슭에 위치한다.

배(配) 정경부인(貞敬夫人) 해평 윤씨(海平尹氏)와 계배(繼配) 정경부인(貞敬夫人) 능성 구씨(綾城具氏)가 합폄(合窆)되어 있는 사각묘(四角墓)로 석대(石帶)가 돌려져 있다.

신도비 옆에는 1976년에 후손들이 건립한 永慕碑가 있는데 귀부와 이수를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