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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재] 박세영선생묘 및 신도비

작성자 : 고양문화원 날짜 : 23/06/25 22:08 조회 : 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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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향토문화재 제19호

지정일 : 1986.6.16

 

소재지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산120(임)

 

 

묘는 통일로 숫돌고개 너머인 오금동에 남향하여 위치하고 있다. 봉분은 八角墓로서 정경부인 光州 金氏와 합장되어 있다. 묘 앞의 좌측으로는 무인석이 그리고 우측에는 문인석이 세워져 있는 것이 특이하다. 묘소 앞 100m 지점에 위치한 신도비는 장방형의 碑座 雲紋과 학이 조각된 이수를 갖추었으며 선조 15년(1582)에 세워진 것이다. 박세영은 조선조 중기의 문신으로 자는 경인(景仁)이고 본관은 함양(咸陽)으로 좌찬성을 지낸 박대립(朴大立)의 아버지이며 돈령부정(敦寧府正)을 역임하였다. 아들의 명성으로 인하여 숭정대부(崇政大夫) 의정부 좌찬성에 증직(贈職)되었다.

 

묘소에는 묘표, 묘비, 상석, 향로석 및 동자석 1쌍과 문인석 및 무인석이 배치되어 있다.

묘 바로 앞에는 기록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마멸된 묘표가 있는데 크기는 높이 120cm, 폭 50cm 두께 16cm이다.

신도비의 규모는 높이가 210cm, 폭 73cm, 두께는 24c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