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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뉴스] 제19회 경기도 민속예술제-우수상 수상

작성자 : 고양문화원 날짜 : 13-09-30 15:10 조회 : 9127

○ 제목 : 제19회 경기도 민속예술제

○ 일시 : 2013년 9월 27일~28일

○ 장소 : 경기도 포천시 종합운동장

 

○ 목적 :

경기도내 각시.군의 민속예숧을 발굴, 육성하여 지역문화 정체성 확립 및 전통문화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여 경기 민속예술에 대한 긍지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한국의 민속예술과 다른 나라의 민속예술의 교류를 통해, 세대및 인종간의 벽을 허물고 남녀노소, 다문화가정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고양시에선 성석동 진밭두레패가 대표로 나가 '고양의 진밭농사소리'로 이틀간 29개팀의 경연으로 평택시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고양시는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 작품유래 :

농업경영이 기계회됨에 따라 마을 두레활동을 통한 수작업이 사라짐과 동시에 고된 노동을 완화해주던 농사소리가 논에서 사라지고 있는지 50여년이 가까워 오고 있어 실제 소리를 부르며 농사를 짓던 어르신들이 늙어가고 있으며 이들로부터 소리를 전수받았다.

 

○ 작품특징 :

고양시 전역에 농사소리가 있으나 주로 벌판지역인 송포와 산골지대인 진밭이 서로 경쟁하면서 발전해 왔으며, 진밭은 두레가 유지되어 원형이 보존되어 있다.

모찌는 소리는 다른 지역에서 듣기 어려웠었으며 열소리라 불리는 모내는 소리의 경우 느리고 꺾음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김매는 소리의 경우는 흥겹고 경쾌한 특징이 있다.

 

○ 작품 구성및 진행과정 :

기를 앞세우고 풍물을 울리며 입장하여 농사놀이 춤을 일부 선보이고 (모찌기, 모내기, 김매기), 잽이가 북장단을 주고 선소리를 하는 동안 농사일을 하는 모션을 취하고 후렴구를 부를 때는 일제히 일어나 춤을 추고, 소리공연이 끝나면 풍물을 앞세우고 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