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일)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가 돌아오길 두손모아 기원하는 제7회 고양행주나루 강풍어제가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재현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예술복원 및 재현공모사업 선정작품으로 과거 한강에서 활기차게 움직이던 조상들의 삶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고양 행주나루 강풍어제 보존회(김용희 회장)는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화의 물결속에 두레화합의 상호 협동정신을 일깨워주는 문화정서로, 우리 조상들의 얼이 담긴 전통 민속문화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행주산성 역사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이동환 고양시장의 헌작으로 시작하여 용신맞이, 봉죽굿(거북놀이), 띄벳놀이로 대동제를 끝마쳤다. 고양행주나루 강풍어제는 문화예술복원의 소중함과 장단에 맞추어 경기민요 등 함께 춤추며 희노애락을 분출하는 잔치였다.